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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화혈색소 낮추기 당화혈색소 의미 정상수치 생활습관 약물치료 정리

by burja 2023. 1. 20.

당화혈색소 자가진단 검사
당화혈색소 자가진단 검사

당뇨는 체내의 혈당 수치가 높아지는 질환으로, 방치하는 경우 손발이 괴사 하거나 실명을 당할 수 있다. 당화혈색소는 당뇨와 관련되어 있는 수치이며,  당뇨 환자의 평가에 매우 중요하게 사용되는 수치이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당화혈색소의 특징과 검사방법, 정상 수치, 당화혈색소 낮추기 등에 대해 포스팅해보려 한다.

당화혈색소

당화 혈색소란, 헤모글로빈과 같은 혈색소(산소를 운반하는 역할) 들이 체내에 있는 포도당에 의해 당화 된 것을 뜻한다. 당화 혈색소는 최근 2~3개월의 당 수치를 반영한다는 특징이 있다.

혈색소는 일종의 단백질로,  여타 단백질들처럼 특이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단백질의 말단에 포도당이 달라붙게 되면 단백질의 구조에 변화가 발생한다. 혈색소의 구조가 변하게 되면 혈색소 자체 기능을 상실하게 되고, 산소 운반 능력이 사라지게 된다.

이러한 혈색소의 '고장'은 일반적인 증상이지만, 당뇨 환자의 경우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즉 당뇨 환자의 당화혈색소는 일반인에 비해 높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당화혈색소 정상수치

당화혈색소의 정상 수치는 4.0%~6.0% 이다. 수치를 세분화한다면 4.0~5.7% 까지는 정상 범위, 5.7~6.4% 까지를 당뇨 전단계, 6.5% 을 당뇨라고 판정한다.

당화혈색소의 검사는 대형 병원의 경우 실험실(임상병리실)에서 분석을 실시하며, 개인 병원에서는 탁상형 측정기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검사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손 끝을 찔러 나오는 모세혈관 정맥혈을 사용하는 자가측정 키트 또한 존재한다.

당화혈색소 낮추는법 생활요법

당화혈색소를 낮추기 위해서는 결국 당을 낮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당을 낮추기 위한 방법은 크게 생활요법과 약물 치료가 존재한다.

의학영양요법

  • 당뇨병을 가진 성인은 개인별 의학영양요법 교육을 받아야 한다. 당뇨병 교육의 자격을 갖춘 임상 영양사가 교육하는 것이 좋다.
  • 과체중이거나 비만 성인은 5% 이상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좋으며, 총열량섭취 또한 줄여주어야 한다.
  •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의 섭취 비율은 목표에 따라 개인별로 다르다
  • 탄수화물은 통곡물이나 채소, 콩류, 과일, 유제품 등으로 섭취하며 당류 섭취는 최소화해주는 것이 좋다.
  • 단백질 섭취는 제한할 필요까지 없다.
  • 포화지방산이나 트랜스지방산이 많은 식단은 피하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준다.
  • 나트륨 섭취는 하루에 2300mg 이내로 권장한다.
  • 혈당을 개선하기 위해 다른 보충제나 영양제를 먹어주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 가급적 금주를 하는 것이 좋으며, 인슐린을 사용하는 환자의 경우 음주 시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운동요법

  • 나이나 신체능력, 동반된 질환을 고려하여 운동의 종류 및 빈도, 시간 및 강도를 다르게 조절한다.
  • 전문가에게 운동 지도를 받는 것이 좋다
  • 유산소 운동은 일주일에 150분 이상 하는 것이 좋으며 중강도 정도의 운동이 좋다. 또한 운동은 일주일에 적어도 3일 이상 하는 것이 좋다.
  • 저항운동(근력운동)에 금기가 없는 경우 일주일에 2회 이상 하는 것이 좋다.
  • 유산소 운동과 저항운동(근력운동)은 같이 해주는 것이 좋다.
  • 운동이 끝난 후, 운동의 강도가 변한 경우, 운동 시간이 길어진 경우에는 혈당을 측정해 주는 것이 좋다.
  • 당으로 인해 망막에 문제가 있는 경우 망막에 출혈이나 박리 증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고강도의 운동은 피해 준다.
  • 심한 말초신경병증이나 발 쪽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체중 부하가 큰 운동은 피해 준다.
  • 심혈관질환이 있거나 위험도가 높은 경우 고강도 운동을 피해 준다.

당화혈색소 낮추는 법 약물치료

약물치료는 당화혈색소 수치가 6.5% 이상, 즉 당뇨병 진단 이후에 실시한다. 1형 당뇨인지, 2형 당뇨인지에 따라 약물치료는 달라진다.

당뇨병의 구분

당뇨병의 구분은 다음과 같다.

  • 1형 당뇨 :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 상태. 일반적인 소아 당뇨.
  • 2형 당뇨: 인슐린 분비기능은 있으나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여 발생. 즉 인슐린이 잘 나오지 않는 상태. 성인 당뇨.

1형 당뇨병 약물 치료

  • 1형 당뇨병에 걸린 성인의 경우에는 인슐린 용량을 스스로 조절하여 식단에 따라 다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받아야 한다.
  • 1형 당뇨병은 어렸을 때부터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며 자기 관리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 저혈당무감지증이나 중증저혈당이 발생한 성인은 저혈당 증상을 예방하고 저혈당 인지 능력을 회복하기 위해 전문화된 교육이 필요하다.
  • 다회인슐린 주사나 인슐린펌프를 이용한 치료를 한다.
  • 다회인슐린주사요법 시 초단기작용인슐린유사체와 자기작용인슐린유사체를 먼저 사용한다.

2형 당뇨병 약물 치료

  • 진단 즉시 생활 습관을 교정하고 관련 교육을 받아야 한다.
  • 심각한 고혈당 상태이면서 고혈당으로 인한 증상(다음 다뇨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나는 경우 인슐린치료가 우선된다.
  • 약물치료 시에는 상황에 따라 약물을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병용요법을 사용한다.
  • 약물사용 시에는 약물의 효과, 저혈당 위험도, 부작용, 나이, 성별, 동반질환 등을 고려하여 처방받아야 한다.
  • 목표 당화혈색소 수치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 기존의 약물을 증량하거나 다른 약물과 병용을 신속하게 실시해주어야 한다.
  • 약물 치료에는 메트포민이 우선 사용되며, 금기나 부작용이 없다면 계속해서 복용해야 한다.
  • 심부전 증상이 있는 경우 관련 임상데이터가 존재하는 SGLT2 억제제를 포함한 치료를 우선적으로 받아야 한다.
  • 죽상경화심혈관질환의 경우 병용 요법시 SGLT2 또는 GLP-1 수용체작용제를 포함한 치료를 우선적으로 받아야 한다.
  • 소변에서 알부민이 발견되는 알부민뇨가 발생하는 경우 SGLT2 억제제가 포함된 치료를 우선적으로 받아야 한다.
  • 강력한 혈압 강하 효과가 필요한 경우 주사제를 포함한 치료가 우선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

약물치료 알고리즘

  • 2형 당뇨 첫 진단 후 : 메트포민 처방
  • 당화혈색소 수치가 7.5% 넘어가는 경우: 금기사항이나 부작용이 없는 이상 메트포민을 기본으로 하며, 이외에도 DPP-4(빌다글립틴, 시타글립틴 등) 약제나 TZD(티아졸리딘디온), SU(설 폰요소제), GLP-1(리라글루타이드), Insulin  등을 병용하기도 한다.
  • 증상을 동반한 심각한 고혈당 : GLP-1 주사제 사용
  • 심부전, 죽상경화심혈관질환, 만성신질환 동반 : 메트포민과 함께 TZD(티아졸리딘디온), GLP-1(리라글루타이드), Insulin, SGLT2 억제제 등을 조합하여 사용한다. 심부전 환자의 경우 TZD는 금기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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