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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성 위염 정의와 원인 증상과 치료방법 총정리

by burja 2023. 4. 14.

미란성 위염 블로그 썸네일
미란성 위염

주변을 둘러보면 위염을 앓고 있는 사람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이중에서도 미란성 위염은 급성 위염 중 하나로, 매우 흔하게 발생한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미란성 위염과 미란성 위염의 원인, 증상 치료 등에 대해서 정리해보려고 한다. 

미란성 위염

미란이란 피부 또는 점막의 표면이 결손된 것을 뜻하며, 미란성 위염은 위의 점막이 손상되어 환자에게 자각 증상을 일으키는 위염을 뜻한다. 

미란성 위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는 경우, 위궤양을 거쳐 출혈을 동반한 위 천공까지 악화 될 수 있다. 천공이 발생하면 복막염이 발생하여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치료해주는 것이 좋다.

위 통증을 느끼는 남자
위 통증

원인

미란성 위염의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H.pylori 균, 자극적인 식사 ,NSAIDs(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 음주 및 흡연 등이 있다.

위에서 분비되는 위산은 강한 산성을 띄기 때문에, 위에는 위벽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 기전을 갖추고 있다.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이러한 방어기전에 문제가 생기게 되고 , 위의 점막에 상처를 입게 된다.

자극적인 식사도 문제가 된다. 맵고 짠 음식은 먹기엔 좋을지 몰라도, 위의 점막에 자극을 주여 위벽을 상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도 위에 안좋은 영향을 끼친다.  비스테로이드 진통제는 통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지만,  부작용으로 위점막을 보호하는 성분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우리가 병원에서 진통제를 처방 받으면 위염약을 같이 처방해 주는 것이 이러한 이유에서 비롯된 것이다. 

우리가 한번쯤은 들어봤을 H.pylori, 즉 헬리코박터 균도 위염의 원인중의 하나이다. 헬리코박터 균은 위 점막에 파고 들어 본인이 살기 위해 NH3를 생성한다. 헬리코박터균의 작용은 위산 분비를 자극하게되고, 분비된 위산은 헬리코박터 균이 파고들어간 부위에 상처를 입혀 위염을 악화시킨다.

증상

미란성 위염 증상으로는 위의 통증, 구토, 설사, 소화불량, 메스꺼움 출혈 등이 있다. 명치나 상복부에서 음식을 먹지 않아도 통증이 느껴지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 생각보다 불편함이 심한편이며, 악화되면 위궤양까지 이어지므로 빠르게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 내원 이후 증상 나열만으로 진단이 가능하지만, 원한다면 위 내시경을 찍을 수 있다. 위 내시경을 찍기 위해서는 전날 밤 12시부터 금식을 해야하며, 물도 마시지 말아야 한다. 병원이 너무 바쁘지 않은 경우, 예약을 하지 않아도 당일 내시경이 가능하다. 다만 아침식사를 하지 않은 경우에만 해당된다.

 

치료

H.pylori 양성의 경우

헬리코박터 균으로 인한 위염인 경우, 장기적으로 위암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존재하기 떄문에 제균치료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헬리코박터 균을 제균한다고 해도 위염 회복 효과는 제한 적이며, 일부 케이스의 경우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비용적 부담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의료진과의 정확한 상담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좋다.

PPI(Proton pump inhibitor, 양성자 펌프 억제제)

내시경이나 조직검사로 미란성 위염이 판별한 환자에게는 PPI 사용이 가능하다. PPI란 위산 분비를 지속적으로 억제하는 약물의 일종이다. PPI는 위산분비를 담당하는 세포의 양성자 펌프를 억제함으로써 위산분비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이로 인해 위산의 양은 줄어들면서 손상된 점막이 더이상 훼손되지 않고 회복된다.

H2 blocker

히스티만은 몸안에서 분비되는 물질로, 총 4개의 수용체(H1,H2,H3,H4)와 결합한다. 이중에서 히스타민이 H2 수용체와 결합하게 되면 위산분비를 촉진하게 된다. 

H2 blocker 역할을 하는 성분은 H2 수용체에 히스타민 대신 결합함으로써, 위산 분비 촉진을 방해하는 역할을 한다.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Cimetidine, Ranitidine, Famotidine, Nizatidine 있으며 라니티딘(잔탁, 잔트락틴, 큐란 등)의 경우 해당 제품에 허용치 이상의 발암물질이 검출되어 판매 중지를 당한 바 있다.

식습관 개선

맵고 짠 음식과 같은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여 위의 손상을 막아준다. 또한 규칙적인 식습관을 통해 위가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 음주를 피하고, 카페인이 들어있는 커피도 피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진통제나 아스피린등을 자주 복용하는 경우에는, 위염이 나을 때까지는 그 양과 횟수를 조절해 주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으로, 스트레스가 과도한 경우 위를 보호하는 기전들이 억제될 수 있다.회복될 때까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을 피하고,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잘 풀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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