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핀 연고는 프랑스에서 유명한 국민 연고로, 화상 치료제로 사용이 된다. 오늘인 비감염성 화상치료제인 비아핀 연고의 특징과 성분 효능 효과 사용법 부작용 주의사항 등에 대해서 정리해보려 한다.
비아핀 연고
비아핀 연고는 비감염성 화상치료제로 사용된다. 프랑스에는 비아핀 에멀젼이라고 불리우며 국민 연고로 사랑받고 있다. 비아핀 연고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튜브 형태의 46.5g 제형 한가지만 유통이 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화상 상처에는 물론, 프락셀 시술 이후에 쓰이거나 여드름을 짜낸 이후 여드름 흉터제거용도로 꽤 자주 사용되고 있다.
성분
비아핀 연고의 성분은 다음과 같다.
- 주성분: 트롤아민 6.7mg/g
- 첨가제: 경질유동파라핀,고형파라핀,소르빈산칼륨
비아핀 연고의 주성분인 트롤아민은 습윤 환경을 조성하여 상처의 회복에 도움을 주며, 피부의 콜라겐 합성을 자극시켜 피부 재생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면역 세포를 자극하여 세균 감염을 억제해주는 효과도 있다.
효능 효과
비아핀 연고의 효능 및 효과는 다음과 같다.
- 1도, 2도 화상 및 기타 비감염성 피부상처
- 방사선 치료에 의한 2차적 홍반
사용법
비아핀 연고의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1도 화상
- 1일 2-4회 약물이 더 이상 흡수되지 않을 때까지 두껍게 발라준다. 이후에는 부드럽게 마사지를 진행한다.
2도 화상, 기타 비감염성 피부상처
- 상처 부위에 약물을 두껍게 발라준다. 상처부위에는 늘 약물이 과량 존재하도록 반복해서 발라주며 관리해준다.
- 드레싱이 필요한 경우 약을 두껍게 바르고 축축한 무균 패드로 덮어준다. 건조한 드레싱은 수분을 흡수하여 상처를 손상시킨다.
방사선 치료에 의한 2차적 홍반
- 일정한 간격을 두고 1일 2-3회 방사선을 조사할 부위와 주위에 약물을 두껍게 바르고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비아핀과 프락셀
인터넷을 찾아보면 프락셀 시술 이후 비아핀 사용을 추천하는 것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프락셀이란 레이저를 이용한 박피술로, 표피와 진피에 에너지를 가해 화상을 입히는 시술이다. 한번 상처를 입히고 새로운 피부가 재생되도록 함으로써 피부를 개선하는 시술이라 볼 수 있다.
프락셀은 일종의 화상이기 때문에 상처 연고를 발라주면 도움이 된다. 때문에 프락셀 이후 비아핀 연고를 사용하면 피부 재생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피부 재생 연고와 관련 비아핀 연고만 있는 것도 아니고, 시술한 의사가 추천하는 재생 연고가 더 효과가 좋을 수도 있기 때문에 굳이 프락셀 이후에 비아핀 연고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비아핀과 여드름
비아핀은 여드름 치료에는 적응증이 없는 제품이며, 과량으로 바르기 때문에 여드름이 더 생겨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여러 후기를 살펴보면 여드름으로 짜낸이후 상처나 흉터 회복에는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전문적인 여드름 치료제가 아닌만큼, 여드름에는 여드름에 특화된 치료제를 사용하도록 하자.
비아핀과 화상
비아핀은 화상에 특화된 연고라고 할 수 있다. 비아핀은 1도 화상, 2도 화상 또는 비감염성 상처에 사용 할 수 있다.
1도 화상
표피층만 손상된 화상. 햇빛에 장시간 노출디거나, 열에 순간적으로 노출된 경우에 해당된다. 약간의 통증과 부종이 생기지만 이런 증상은 약 48시간 후에 없어지며, 피부에 큰 손상이 없어 감염의 위협이 없다.
2도 화상
표피는 물론 진피까지 손상을 입은 형태이다. 2도 화상의 대부분 물집이 생기고, 부종이 발생된다. 물집을 터트리면 2차 감염이 우려되기 때문에 물집을 터트려서는 안된다. 감염이 되면 3도 화상으로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주의사항
- 이 약을 사용했을 때 과민증이 있거나 과거력이 있다면 사용을 피해준다
- 약물이나 음식 알레르기로 인해 피부염이 발생한 경우 피해준다
- 출혈성이거나, 상처가 노출되어 감염성 피부상처인 경우 발라서는 안된다.
- 감염이 발생한 경우 감염성 화상치료제를 사용한다
- 이식을 행하기 전 피부이식 부위에 사용해서는 안된다.
- 전문적인 살균제를 함유하지 않기 때문에 상처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해준다.
-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눈에 묻는 경우 즉시 물로 씻고 안과 진료를 받는다
- 일광차단제를 함유 하지 않기 때문에, 햇빛으로 인한 일광화상 방지용으로는 사용해서는 안된다.
부작용
외용제인 만큼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일반적인 피부자극보다는 더 강한 중등도의 일시적인 따끔따끔한 느낌이 있을 수도 있다. 드물게는 접촉성 알레르기가 발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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