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테스트기는 임신이 의심되는 경우 제일 먼저 시도해 볼 수 있는 수단이다. 편의점이나 다이소, 약국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사용방법 또한 매우 간편하기 때문에 요긴하게 쓰이는 물품이라 할 수 있다. 오늘은 임신테스트기 사용법과 원리, 사용 시기, 임테기 오류 등에 대해서 정리해보려 한다.
임테기 사용법
임신테스트기는 소변을 통해 임신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검사키트이다.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할 때에는 소변을 사용한다. 특히 아침 소변을 사용하는데, 이는 임신 테스트 시 판별 기준이 되는 hcg(인간융모선성생식선자극호르몬)이 아침 소변에 농축되어있기 때문이다.
임신테스트기를 보면 한 쪽 끝에 소변을 묻혀주는 부분이 존재한다. 이곳에 직접 소변을 묻혀주거나, 소변이 담겨있는 그릇에 이 부분을 담가두면 된다(5초 이상). 결과의 판독까지는 약 5~10분 정도가 소요되며, 두 줄이 나타나는 경우 임신하였음을 뜻한다.
임테기 사용시기
임신테스트기는 hcg(인간융모선성생식선자극호르몬)이 나타나는지를 기준으로 임신 여부를 판단한다. 이 호르몬은 착상이 발생한 이후 2주 이후부터 분비되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이를 지켜주는 것이 좋다.
얼리임테기
일반적인 임신테스트기는 생리가 발생하지 않은 경우 생리 예정일이 지나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전에 불안한 성경험이 있어, 좀 더 빠른 확인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얼리임신테스트기 또한 사용이 가능하다. 얼리임신테스트기는 일반적인 임신테스트기(25mIU/mL)에 비해 민감도를 높인 제품이다(10mIU/mL).
얼리임신테스트기는 관계후 10일 이후 or 생리 예정일 4~5일 전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결과 판독하기
기본적으로 두 줄이 뜬다면 임신으로 간주한다. 임테기의 진하기나 줄의 숫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진다.
- 대조선과 검사선 모두 양성 → 임신
- 대조선만 양성 → 임신 X
- 검사선만 양성→ 임신 X
- 희미한 두 줄 → 임신 가능성 있음. 재검사 또는 병원 방문
- 10분이 지나 희미한 두 줄→ 재검사 필요
대부분 두 줄을 임신으로 간주하며, 간혹 가다 희미한 두줄만 계속해서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를 진행해보는 것이 좋다. 병원에서는 소변검사 혹은 혈액검사를 통해 hcg 농도를 체크하며, 임신테스트기보다 결과가 정확하고 의료보험 또한 적용이 된다.
저녁 소변은 괜찮을까?
통상적으로 임신테스트기는 아침 소변 사용을 추천한다. 밤새 농축된 소변인 만큼, hcg 또한 농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인 사정으로 인해 저녁에 테스트기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저녁 소변을 사용해도 문제는 없다(경험담이다). 다만 아침 소변에 비해 그 정확도는 떨어질 수 있으니 이를 명심하도록 하자.
읽어보면 좋은 글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