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 타투는 한 소방관이 가슴에 새기면서 시작되었다. 본인이 불의의 사고로 다시 일어날 수 없을 경우 자신의 장기를 기증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뜻이다. 장기기증 타투 사진이 인터넷 SNS를 통해 퍼져나가면서, 많은 이들이 장기기증 의사를 밝히며 타투를 새기는데 동참하고 있다.
장기기증 타투
장기기증 타투는 한 소방관이 자신의 가슴에 새기면서 시작되었다. 장기기증 희망자들은 장기기증 서약 카드 또는 신분증에 부착된 스티커로 본인의 장기기증 의사를 밝힐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의사표시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할 것을 우려해, 가슴에 장기기증 타투를 새긴 것이다.
이러한 장기기증 타투는 과거 장기이식과 관련된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고, 많은 이들이 장기기증에 동참하게 되는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었다. 장기기증 타투는 강제적인 효력은 없으나, 장기기증 의사를 직관적으로 나타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장기기증 타투의 도안은, 심전도 모양을 기준으로 위에는 본인의 개인정보와 혈액형 등을, 아래에는 '나는 장기/조직 기증을 희망합니다' 라는 문구를 새긴다.
비용의 경우에는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30만원 까지로 그 범위가 다양하기 때문에, 잘 알아보는 것이 좋다.
장기기증 신청 방법
장기기증에 관해서 검색하면 국립장기조직혈액원 외에도 다양한 민간기관이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민간기관들은 장기기증 신청이 조금 더 쉬울수 있도록, 장기이식등록기관으로 등록된 기관들이다.
꼭 국립장기조직혈액원이 꼭 아니더라도, 민간기관을 통해 장기기증을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즉 민간기관은 여러가지 형태의 신청창구일 뿐이며 모든 관리는 국립장기조직혈액원이 총괄하게 된다. 기관마다 다른점은 장기기증 등록증 또는 신분증에 붙이는 스티커의 도안이 다르다는 것이다.
장기기증 신청 방법
장기기증 신청 방법에는 온라인, 등록기관 방문, 우편, 팩스 등이 있다. 온라인이 제일 쉽고 편하며, 우편과 팩스의 경우 기관에 연락하면 우편을 통해 양식을 수령할 수 있다.
온라인의 경우 장기기증 신청 방법이 매우 쉬운데, [국립장기조직혈액원]-[기증희망등록]-[기증희망등록 신규신청]으로 이동한 이후 본인인증 및 개인의 정보를 입력 하면 끝이난다.
장기기증 등록카드 및 스티커
장기기증 신규 등록이 완료되면, 집으로 장기기증 등록증과 스티커가 배송된다. 장기기증 등록증은 지갑이나 명함지갑 등에 소지하고 다니면 되고, 스티커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에 부착하면 된다.
만약 내가 사고를 당해 죽거나 뇌사상태에 빠지는 경우, 장기기증 등록증이나 신분증의 스티커를 통해 장기기증 의사를 확인할 수 있다.
장기기증의 종류
장기기증의 종류에는 뇌사기증과 사후기증, 살아 있는 자 간 기증이 있다. 이중에서 간 기증의 경우 그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가 아는 장기기증은 크게 뇌사기증과 사후기증이다.
뇌사기증의 경우 사람이 뇌사상태에 빠졌을때 장기를 기증하는 것이다. 여기서 주의해야할 것은 식물인간과 뇌사의 차이점이다. 식물인간의 경우 소생가능성이 있는데 비해 뇌사자의 경우 뇌가 죽어 소생이 불가능하다.
사후 기증은 사람이 사망한 이후 기증하는 것이다.
장기기증 신청시에는 어떤 장기나 조직을 기증할지 결정할 수 있다. 장기(신장,간장,췌장,췌도,심장,폐,소장,안구,손,팔 등)와 안구(각막), 조직(뼈,연골,근막,피부,양막,인대,건,심장판막,혈관 등)을 선택하여 기증 하는 것이 가능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