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시 그 지속시간은 만족도의 평가 요소(?)중 하나이다. 사정을 참지 못하고 빠르게 사정하는 것을 조루라고 하며, 이러한 조루는 생각보다 흔하게 발생한다. 다폭세틴은 이러한 조루 치료제로 사용되는 성분으로, 뭇 남성들의 희망이 되고 있다. 이 포스팅을 통해 조루치료제인 다폭세틴의 약리기전 및 유사 제품들 지속시간 부작용 등에 대해 정리해보려 한다.
다폭세틴 염산염
다폭세틴은 조루 치료제로 사용되는 성분이다. 조루란 질 내 삽입 이후 2분 이내에 사정했을 때를 말하며, 다폭세틴은 이러한 조루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될 때 복용하는 약이다.
조루 환자의 경우 뇌에서 사정을 담당하는 부위의 세로토닌 농도가 낮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된 약물이 바로 다폭세틴이다.
다폭세틴은 세로토닌 농도를 높여주는 약물이다. 다폭세틴은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 SSRI) 계열의 약물로, 세로토닌이 재흡수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세로토닌이 재흡수되지 않으면 세로토닌 농도는 상대적으로 높은 농도로 유지되고, 이를 통해 조루를 예방하는 효과를 보인다.
다폭세틴 효능 효과
다폭세틴은 성인 남성(만18~64세)의 조루증 치료에 사용된다. 다폭세틴의 오리지널 제품인 프릴리지는 임상 결과 사정조절 능력을 62% 향상했다.
다폭세틴 복용법
성관계 약 1~3시간 전에 복용을 해준다. 맨 처음에는 30mg을 복용해주고, 효과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는 60mg까지 복용해주면 된다.
24시간 내에는 1회만 복용 가능하며, 맛이 쓰기 때문에 한 번에 물과 함께 삼키는 것이 좋다. 최초 4주 투여 후 또는 6회 투여 이후에 약효를 평가하여 지속 복용 여부를 판단한다.
18세 미만의 소아나 65 이상의 고령 환자는 복용해서는 안되며 여성 또한 복용해서는 안된다.
다폭세틴 지속시간
다폭세틴의 경우 그 약효가 최대에 도달하는데 2~6시간 정도 소요되며 반감기는 20시간을 넘어간다. 때문에 약효는 약 1~2일 정도 지속된다.
다폭세틴 제품
현재 국내에 유통 중인 제품은 아래와 같다.
프릴리지정 30mg, 60mg(한국메나리니) 프레야지정 30mg, 60mg(신풍제약), 타폭센정 30mg, 60mg(제뉴원사이언스)
다폭세틴 가격
다폭세틴 제품은 비급여 제품으로 포장단위가 6 정이다. 30mg의 경우 5만 원대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60mg의 경우 8만 원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성관계 전 한 알씩 복용하기 때문에 약제비가 부담되는 편이며, 이 때문에 다른 루트로 구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다폭세틴 직구
대부분 인도 제품을 직구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량 구매 시 약제비가 상당히 저렴해진다. 200정 구매시 한 정당 약 800원에 복용이 가능하다. (최소단위 구매시 2,300원/정). 인도 직구 사이트는 검색사이트에서 조금만 검색해도 쉽게 찾을 수 있으니, 궁금한 경우 직접 찾아보도록 하자. 최근에는 성기능에 도움을 주기 위해 타다라필 또는 실데나필과 다폭세틴을 혼합한 복합제도 유통되고 있다.
다폭세틴 부작용
다폭세틴 복용 시 발생 가능한 부작용은 아래와 같다
흔한 부작용(사용자의 10% 이상)
어지러움 두통 구역 등
일반적 부작용(사용자의 1~10%)
- 정신계: 불면증, 불안, 성욕감퇴
- 신경계:졸음, 집중력 장애, 떨림 등
- 감각계: 시야 흐림, 귀울림 등
- 위장관계 : 설사, 변비, 복통, 소화 불량 등
- 기타: 피로, 홍조, 다한증, 혈압상승
드문 부작용(사용자의 1% 미만)
실신, 우울증, 수면과다, 무기력증, 기립성 저혈압 등
다폭세틴 주의사항
- 조루증이 없는 남성에게 사정 지연 효과 및 안전성이 확립되어 있지 않으므로 조루증 환자만 사용해야 한다
- 드물지만 실신 또는 기립성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그 전조증상이 나타나면 머리가 다른 신체부위보다 낮게 있는 자세를 취하거나 양 무릎 사이에 머리를 대고 앉아있어야 한다
- 환자가 약물 남용의 경험이 있는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 신장애 환자에게 투여 시 주의해야 한다
- 간질의 발작 가능성을 높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고 간질 증상이 나타나면 투여를 중단해야 한다
- 당뇨병 환자에게 혈당 조절 변화가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우울한 생각이 드는 경우 의료진에게 알려야 하며 복용을 중단한다.
- 아스피린이나 NSAIDs 항혈소판제 등과 같은 혈소판에 기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약물 또는 항응고제 복용 시 주의해서 투여해야 한다.
- 졸음이나 어지러움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운전이나 위험 행동을 삼간다.
- 진정작용이 있는 약물과 병용 시 졸음과 어지러움이 증가할 수 있다.
- 발기부전 치료제(실데나필, 타다라필) 등과 병용 시 기립성 저혈압이 유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다폭세틴 복용 시 음주는 삼가야 한다.
- 안압이 높거나 녹내장의 위험이 있는 환자는 복용을 삼간다.
- MAO 저해제(셀레길린, 파킨슨 치료제 등), 선택적인 세로토닌 재흡수 저해제(SSRI),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저해재(SNRI), 선택적인 세로토닌 효현제(트립탄류, 편두통약) 및 세인트존스워트 제제와 같은 세로토닌 유사 작용 약물 및 생약제제는 함께 복용하지 않는다. 세로토닌 상승을 증가시켜 세로토닌 증후군을 발생되는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 일부 항진균제(케토코나졸, 이트라코나졸), 항생제(에리스로마이신, 클래리 트로마이신), 면역억제제(사이클로스포린), 고혈압약(베라파밀, 딜티아젬), HIV 치료제(리토나 비르, 사퀴나비르), 알코올(음주)은 다폭세틴 효과를 증가시키거나 부작용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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