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경우 생리나 부정출혈 등 피가 자주 비치는 것이기 때문에 걱정할 만한 일이 넘쳐나는 편이다. 그중에서도 착상혈은 수정란이 자궁 내부에 착상할 때 나타나는 일종의 출혈이다. 착상혈은 특히 임신과 관련된 출혈이기 때문에, 여성들이 특히나 주의해서 관찰해야 할 필요가 있다. 오늘은 착상혈의 특징과 시기 등에 대해 포스팅해보려 한다.
착상혈
착상혈은 수정란이 자궁 내막에 착상하면서 발생하는 출혈이다. 이는 곧 임신을 뜻한다. 때문에 예민한 사람의 경우 착상혈을 통해 임신을 알아차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하지만 착상혈이 없었다고 해서 임신이 아닌 것은 아니다. 실제 착상혈이 비치는 것은 임신부의 30% 정도에서만 발견되는 증상이다. 때문에 착상혈이 없었다고 해서 임신이 아니라 단정 짓는 것은 성급한 행동이다. 임신이 걱정된다면 착상혈 외에도 다른 수단(임신테스트기 등)을 통해 임신 여부를 파악해야 한다. 착상혈 없이 임신 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을 잊지 말자.
착상혈 시기
착상혈이 나오는 시기는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착상하면서 부터이다. 착상은 수정 후 5~7일 이후에 발생하는데, 착상 이후 약 3일 정도 출혈(착상혈)이 단발성으로 발생한다. 시기가 미묘한 경우에는 생리 예정일과 착상혈 시기가 겹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간혹 착상혈과 생리의 구분이 어려운 경우도 많다.
착상혈 특징
착상혈은 약 3일 정도 출혈이 지속된다. 생리는 3~7일간 지속되기 때문에, 지속 기간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출혈의 양상 또한 생리나 배란혈과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착상혈의 경우 질 분비물과 섞이면서 선홍색을 띠거나 짙은 갈색을 나타낸다. 자궁내막이 탈락되면서 출혈이 발생하는 생리혈은 붉은색을 나타내기 때문에, 자세히 관찰한다면 구분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착상혈의 출혈양은 생리에 비해 그 양이 현저히 적다. 생리혈은 생리대가 별도로 필요할 정도로 출혈량이 많은데 반해, 착상혈은 속옷에 살짝 묻어날 정도로 그 양이 적다. 간혹 착상과 관련하여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콕콕 찌르는듯한 복통이 느껴지며 아랫배가 당기는 듯한 느낌이 나기도 한다. 또한 가슴이 단단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생리 및 배란혈과 차이점
생치 및 배란혈, 착상혈의 차이점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참고하도록 하자.
배란혈 | 착상혈 | 생리혈 | |
시기 | 배란일 (생리시작 2일후) |
수정란 착상시 (생리예정일과 비슷) |
배란일 2주 후 |
원인 | 배란기 때 분비되는 호르몬변화로 인한 자궁내막 반응현상 |
수정란이 자궁내막을 뚫고 착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상 |
수정 및 수정란 착상실패시 자궁내막이 탈락하면서 출혈이 발생 |
출혈기간 | 1~2일 정도 | 2~3일 | 3~7일 |
출혈색 | 붉은색 | 분홍색 또는 갈색 | 붉은색 출혈 |
출혈량 | 소량의 출혈 | 소량의 출혈 | 다량의 출혈 |
증상 | 가슴통증 맑은 분비물 |
임신 초기 증상 소변통한 임신테스트 가능 |
개인 마다 다름 |
발견빈도 | 드문 현상. 질병 아님 | 수정란 착상시 임산부의 10~30% |
생리주기 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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