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콤부차가 다이어트와 관련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콤부차 음료가 시판되고 있으며 실제 이 콤부차를 통해 체중 감량에 성공한 수많은 후기를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오늘은 콤부차의 특징과 효능 맛 카페인 알코올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콤부차
차+원당+유산균으로 만들어낸 차
병입 음료나 분말 스틱 형태로 유통
콤부차는 차(녹차 또는 홍차)를 우려낸 물에 정제되지 않은 설탕인 원당과 유익균(프로바이오틱스)을 보태어 만들어낸 프로바이오틱스 발효차 이다.톡 쏘는 탄산과 더불어 시큼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특징이며, 그 기원은 기원전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측이 된다. 19세기 이후에 세계 각지로 퍼져 나갔으며, 특히 2000년대 초반에 할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마시면서 세간에 알려지게 되었다. 발효된 차이기 때문에 끝 맛에 식초 혹은 과일주 느낌이 느껴지기도 한다는 특징이 있다. 콤부차는 제조되어 병입되어 있거나, 분말 스틱 형태로 물에 녹여먹을 수 있도록 판매가 된다.
콤부차 효능
장 건강에 좋아
낮은 칼로리
해독 역할, 활성산소 제거
콤부차는 제조 과정에서 프로바이오틱스가 첨가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흔히 우리가 말하는 '유산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러한 유산균은 장내 유해균의 성장을 억제하여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변비 해결, 소화 기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콤부차는 그 칼로리가 낮고 탄산이 있기 때문에 체중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탄산 음료 대체재로 활용될 수 있다.
이외에도 콤부차에는 글루콘산 이라는 성분은 독성 물질을 신장으로 보내는 역할을 하여 해독 작용에 도움을 준다. 또한 폴리페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역할도 한다.
콤부차 카페인 알코올
발효과정에서 소량의 알코올 생성
원재료인 차에서 카페인 잔류
아이, 임산부 섭취에 주의
콤부차 제조과정에서 알코올이나 카페인이 남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콤부차는 앞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발효 차이다. 때문에 발효 과정에서 소량의 알코올이 생성될 수 있다. 또한 차가 재료 중 하나이기 때문에 차에 함유된 카페인이 콤부차에도 있을 수 있다. 미국 요리 잡지에 의하면, 콤부차에는 원재료인 차의 카페인이 1/3 이상 남아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하니 알코올이나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은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임산부나 어린아이들은 주의해야 할 것이다.
콤부차 주의점 부작용
발효과정에서 산성물질
속쓰림...심각하면 유산산증 까지
낮은 칼로리라도 과다섭취는 자제해야
콤부차를 집에서 제조할 때에는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 음료가 지나치게 숙성이 되거나 실온에 방치된 경우, 병 안의 박테리아가 이산화탄소를 과하게 분비하여, 뚜껑을 열 때 내용물이 튀어나올 수가 있다. 때문에 직접 집에서 제조하여 보관하는 경우 한 번씩은 뚜껑을 열어주는 것이 좋다.
콤부차를 마실 때에는 과량 섭취를 경계해야 한다. 콤부차는 발효과정에서 유기산이나 비타민C 등 산성물질이 생겨나기 때문에 공복에 섭취시에는 속이 쓰릴 수가 있다. 또한 과량 섭취 시에는 몸의 산성도가 증가하여 유산산증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유산 산증이란 체내에서 젖산이 증가하여 신진대사가 저하되는 증상이다.
콤부차 칼로리가 낮다고는 하지만 결국 제조 과정에 당이 들어간다. 때문에 과량 섭취하면 오히려 체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병입 음료의 경우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제조사에서 당을 첨가할 수도 있기 때문에 병입 음료를 구입해 마시는 경우에는 칼로리와 당 함량 등을 한번 더 따져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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