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레놀은 진통 소염제로 오랫동안 애용되어 왔다. 최근 코로나가 유행하면서 더욱 각광받는 타이레놀이지만, 타이레놀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오늘은 타이레놀에 대한 궁금증 들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타이레놀 성분 효능
아세트아미노펜 or 파라세타몰
대표적 해열진통제
외로움에도 효과가 있어
타이레놀은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혹은 파라세타몰(Paracetamol) 이라고 불리우는 성분이 들어있다. 한국, 일본,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는 아세트아미노펜으로 불리우며, 대부분의 영연방 국가에서는 파라세타몰로 불리운다.
이 아세트아미노펜은 이부프로펜, 아스피린과 더불어 대표적인 해열진통제이다. 진통제 중에서는 그 효과가 미미한 편이지만 다른 진통제에 비해 부작용이 적은 편이라 가장 무난하게 사용되는 진통제이다. 일반의약품으로 편의점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며, 처방전 없이도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그래서인지 코로나 감염시 대표적으로 복용하는 해열진통제가 되었다.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타이레놀은 외로움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는 고통을 느낄때 뇌에서 활성화 되는 부위와, 외로움을 느낄때 활성화되는 뇌의 부위가 같기 때문이라고 한다.
타이레놀 특징
낮은 소염효과
내성 없음
타이레놀은 해열진통제로 분류되지만 다른 진통제 들에 비해 소염 효과가 낮은 편이다. 대신 해열 작용이 강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내성이 없다. 진통, 해열 성능은 좋지만, 소염 작용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염증으로 인한 복용시에는 큰 효능을 보기 어렵다. 염증이 있을 경우에는 타이레놀 보다는 이부프로펜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타이레놀 커피 상호작용
카페인과 동시 섭취시 효과 증대
타이레놀 용량 줄여도 좋은 효과
카페인 50mg일때 가장 좋아
타이레놀은 카페인과 섭취하면 효과가 증대된다는 특징이 있다. 일반적으로 카페인 함량이 50mg 일때 가장 효과가 좋으며 그 이상 용량은 의미 없다고 한다.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에는 카페인 함량이 약 100mg 정도 되니 참고하도록 하자. (실제 진통제들은 카페인과 혼합된 경우가 많다고 한다) 타이레놀을 커피와 함께 복용할 시, 타이레놀 복용량을 줄여도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다만 공복 시에 함께 먹는 것은 좋지 않다.
타이레놀 부작용 간독성 술
혼수상태나 사망에 이를수도
술과 함께 섭취시 간독성 유발
간독성
타이레놀은 부작용이 적은 편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없는 것은 아니다. 타이레놀은 과다 복용시에는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사망할 수 있다. 실제 미국에서는 10년간 타이레놀 과다 복용으로 1567명이 사망하였다고 한다.
특히 타이레놀을 술과 함께 복용하면 간독성을 유발할 수 있다.이 때문에 미국식품의약청은 '매일 세잔 이상 술을 마시는 사람은 타이레놀 복용시 의사와 상의하라' 는 문구를 의무적 명시하게끔 하고 있다.
타이레놀은 특히 간독성이 심한 약물군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최대복용량(일일 4000mg) 이상 복용시에는 심각한 간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간기능이 저하된 환자(간염, 간암, 간경변) 환자들에게 타이레놀은 금기시 된 약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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