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러지 증상이 심한 사람들이라면, 항히스타민제를 한번 쯤은 복용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항히스타민 제제인 투리온정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투리온정
투리온정은 동아제약에서 제조하는 항히스타민 제로, 알레르기 증상을 개선하는데 사용되는 전문 의약품 입니다.
전문의약품인 만큼, 의사의 처방을 받아 복용해야만 합니다.
투리온정은 10mg 단일제제이며, 알약의 가운데에는 흰색의 분할선이 있습니다.분할선을 따라 정제를 반으로 나눔으로서 용량 조절이 가능합니다.
투리온정 성분
투리온정의 성분은 베포타스틴베실산염입니다. 해당 성분은 2세대 항히스타민제에 속하며, 히스타민의 작용을 억제하여 알레르기 염증성 반응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1세대 항히스타민제에 비해 졸음, 진정 등의 부작용이 적게 나타나며, 혈액-뇌 장벽을 잘 투과하지 않아 중주신경계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투리온정 약리 작용
투리온정의 주성분인 베포타스틴베실산염은 항히스타민제로 작용합니다. 이 약물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의 작용을 차단하여 다양한 알레르기 증상을 개선합니다.
투리온정 세대
항히스타민제는 일반적으로 세대별로 분류되며, 각 세대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세대 항히스타민제
특징:
- 빠른 흡수와 H1 수용체에 대한 신속한 작용
- 뇌혈관장벽 투과성이 높음
- 효과가 빠르고 가격이 저렴함
단점:
- 졸음, 집중력 저하 등 중추신경계 부작용이 빈번함
- 약효 지속 시간이 짧아 1일 3~4회 복용 필요
- 예시: 클로르페니라민, 디펜히드라민, 하이드록시진
2세대 항히스타민제
특징:
- 뇌혈관장벽 투과성이 낮아 중추신경계 부작용 감소
- 약효 지속 시간이 12~24시간으로 길어짐
- 1일 1~2회 복용으로 충분
장점:
- 졸음 등의 부작용이 1세대에 비해 현저히 감소
- 항콜린 작용이 적어 입마름, 변비 등의 부작용도 감소
- 예시: 세티리진, 로라타딘, 베포타스틴
3세대 항히스타민제
특징:
- 2세대 항히스타민제의 대사물 또는 개량형
- 뇌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도록 개선됨
장점:
- 진정 작용이 거의 없어 아무 때나 복용 가능
단점:
- 1, 2세대에 비해 약효가 강하지 않을 수 있음
- 예시: 레보세티리진, 펙소페나딘
항히스타민제는 세대가 올라갈수록 부작용이 감소하고 복용 편의성이 개선되었습니다.
투리온정은 2세대 항히스타민제의 장점인 적은 부작용과 긴 지속시간을 가지면서도, 빠른 효과 발현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알레르기 증상의 빠른 완화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적합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효능 효과
투리온정은 다음과 같은 증상에 효능을 보입니다.
- 다년성 알레르기성 비염:알레르기성 비염 증상 완화
- 만성 두드러기: 만성적인 두드러기 개선
- 피부질환에 수반된 소양증:
- 습진
- 피부염
- 피부소양증
- 양진
투리온정은 복용 후 비교적 빠르게 효과가 나타나며 장시간 지속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복용법
투리온정의 복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성인 기준: 1회 10mg을 1일 2회 경구 투여합니다.
- 보통 1정(10mg)을 하루에 2번 복용하게 됩니다.
투리온정 복용시에는 연령과 증상에 따라 복용량을 증감할 수 있습니다. 정제의 한가운데에 있는 분할선을 따라 분할을 하여 나누어 복용이 가능합니다.
신기능 장애가 있는 환자의 경우, 혈중 농도가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저용량(반알,5mg)부터 시작하는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투리온정 졸음
투리온정은 2세대 항히스타민제로, 1세대 항히스타민제에 비해 졸음 부작용이 적은편이지만, 졸음에 대한 위험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때문에 투리온정 복용시에는 운전이니 기계 조작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투리온정 복용 후 졸음 증상이 심하다면 의사와 상담하여 용량 조절이나 다른 약물로의 변경을 고려할 수 있으며, 취침전에 복용함으로서 일종의 수면제로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투리온정 술
투리온정은 항히스타민제인 만큼, 알코올과 함꼐 복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알코올과 항히스타민제는 모두 중추신경계를 억제하기 때문에, 함께 복용시에는 부작용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졸음 어지럼증 등의 부작용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술과 함께 복용하는 것을 꼭 피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하게 술을 마신 상태라면, 술을 마신 후 최소 5~6시간이 지난 후에 투리온정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이 깨지 않은 상태라면 알코올이 체내에서 완전히 대사될 때 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부작용
투리온정의 주요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정신신경계 부작용:졸음,권태감,두통,현기증
- 소화기계 부작용:구갈,설염,오심,구토,위통,설사
- 혈액계 부작용:백혈구 수 변동,호산과 과다증
- 간 관련 부작용:AST, ALT, γ-GTP, LDH, 총 빌리루빈 상승
- 신장 관련 부작용:뇨단백,뇨당,뇨잠혈,뇨유로빌리노겐
- 피부 부작용:발진,종창
투리온정은 2세대 항히스타민제로 1세대에 비해 졸음 등의 부작용이 적은 편이지만, 여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운전이나 기계 조작 시 주의해야 하며, 알코올과 함께 복용하면 졸음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