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구급차 비용 특징 사설구급차와 비교 까지 한번에 알아보자

119 구급차 비용 특징 사설구급차와 비교 까지 한번에 알아보자

그런 일이 발생해서는 안되겠지만,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119 구급차를 불러야할 상황이 생긴다. 막상 119에 연락하려고 하면 과연 내가 119 구급차를 불러도 되는지, 비용은 부가되는 건지 등에 대해 많은 의문이 생길 것이다. 오늘은 119 구급차 비용 및 특징 사설구급차 와의 차이점 등에 대해 포스팅해보려 한다.

 

 

 

 

119 구급차 비용

119 구급차를 부르면 아무래도 제일 먼저 걱정되는 것은 비용의 문제일 것이다. 다행히 소방서에서 운영하는 119 구급차의 경우 비용이 소요되지 않는다. 즉 무료인 것.

(2022년 10월 15일 기준) 찾기 쉬운 생활법령정보 사이트에 의하면, 소방서에서 운영하는 119 구급차는 위급 상황시 이용이 가능하며, 이송거리나 환자의 수 등에 상관 없이 무료라고 안내를 하고 있다.

다만 위급 상황이 아닌 '지역간 환자 이송' 또는 '의료시설 간 환자이송' 의 경우에는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득한 의료기관의 구급차 또는 민간 운영 구급차와 같은 사설 구급차를 이용해야 하며, 이때는 비용이 부과된다.

119 구급차와 사설 구급차 차이

대부분 어느정도는 알고 있겠지만, 구급차는 119 구급차와 사설 구급차로 구분이 된다.

비교			사설 구급차
	119 구급차		특수구급차		일반구급차
목적	관내 위급 정도가 중한 환자 수송		위급 정도가 중한 환자를 병원 간 또는 지역 간 이송하거나 의료기관 이송		위급 상황이 중하지 않은 환자를 병원 간 또는 지역 간 이송하거나 의료기관 이송
외형	흰색 바탕, 차량 전후좌우 중 2개 면 이상 녹십자 표시
	4개 면 중앙에 너비 5~10cm 붉은색 띠 , 2면 이상 붉은 색 응급출동 표시				4개 면 중앙에 너비 5~0cm 녹색 띠 붉은색 or 녹색 환자 이송 또는 환자후송 표시
	119 구급대 표시		ㅡ
이용료	무료		유료		유료

 

 

 

 

119 구급차의 경우 응급 상황에 처한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며, 각 지역 관할 소방 소속이다. 때문에 관할 지역을 벗어날 수 없으며 환자 이송 후에도 다음 출동을 위해 관할 지역 내에 대기 해야한다.

사설 구급차는 이러한 119 구급차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생겨난 제도이다. 관할 지역 밖으로는 이동이 불가능한 119 구급차와는 달리 장거리 이송이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덜 위급한 환자도 옮기는 것이 가능하다. 사설 구급차는 119 구급차에 비해 그 커버 범위가 넓으며 제세동 장비 등을 구비한 특수 구급차와 일반적인 구급차로 나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설 구급차를 보는 시선이 곱지는 않은데, 이는 사설 구급차와 관련하여 많은 이슈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유명한 연예인인 강모씨의 경우 행사 시간에 늦었다는 이유로 사설 구급차를 택시처럼 이용한 경우가 있으며, 일부 사설 업체들은 응급 상황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사이렌을 악용하여 난폭 운전을 하거나, 개인적인 용무를 보는 등의 사고가 잦았다.

하지만 이러한 이슈들에도 불구하고, 몸이 불편한 많은 환자들에게 사설 구급차는 중요한 이동수단이 되어주고 있다.

사설 구급차 비용

구급차를 이용하는 경우 이송처치료를 지불하여야 한다. 의료장비 사용료나 처치비용, 의약품과 같은 소모품의 사용료, 통행료나 보호자 탑승 비용 등 추가 비용은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2022년 10월 15일 기준, 사설 구급차의 비용 청구 기준은 아래와 같다.

구분	요금의 종류	구급차의 운용자
		의료기관 등	비영리법인
일반 구급차	기본요금 (이송거리 10km 이내)	30,000원	20,000원
	추가요금 (이송거리 10km 초과)	1,000원/1km	800원/1km
	부가요금 (의사, 간호사 또는 응급구조사가 탑승한 경우)	15,000원	10,000원
특수 구급차	기본요금 (이송거리 10km 이내)	75,000원	50,000원
	추가요금 (이송거리 10km 초과)	1,300원/1km	1,000원/1km
공통	할증요금(00:00~04:00)	기본 및 추가요금에 각각 20% 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