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변을 둘러보면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는 스마트폰이나 기타 디지털 기기가 발달하면서 수면 환경을 방해하는 것도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은 영향을 차지한다. 오늘은 이 포스팅을 통해 수면에 도움을 주는 수면제에 대해 포스팅해 보려 한다.
수면제?
수면제란 말 그대로 불면증에 도움을 주는 약을 뜻한다. 불면증이란 점들기 어렵거나 오래 수면 상태를 지속하기 힘들고, 너무 일찍 잠에서 깨어나는 증상을 뜻한다
이러한 불면증이 생기면 낮 생활에 지장이 생기기 때문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통상적으로 2주일간 증상이 지속될 경우 불면증으로 진단한다.
불면증 원인?
불면증은 만성질환이나 우울증 코골이 등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각성제나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기기가 발달하면서 늦게까지 스마트폰을 하거나 컴퓨터,TV 시청을 늦게까지 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런 경우 잔상이 머리에 남고 잠자리에서도 흥분상태가 지속되어 깊은 잠에 힘들기 어렵다.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는 경우 불면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불면증을 단순한 생활패턴과 관련된 것으로 단순하게 보는 사람이 많지만, 불면증은 정신과 질환들과 악화될 수 있는 증상이다. 특히 우울증과 관련성이 크며 불면증으로 정신과 내원하는 경우 거위 대부분의 경우에 항우울제를 처방받는 것을 볼 수 있다.
수면제 원리
대부분의 수면제는 중추신경계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며, 이를 통해 수면을 유도한다.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벤조디아핀계 약물, 이미다조피리딘계 약물, 바르비탈류, 클로랄 유도체, 독세핀, 항히스타민제가 있으며 생약 성분으로는 길초근과 호프 복합제 등이 있다. 멜라토닌제의 경우 뇌에서 분비되는 생체리듬조절 호르몬인데, 이를 보충해줌으로써 수면주기를 조절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수면제 종류
수면제는 크게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과 약국에서 구입가능한 일반의약품이 있다.
전문의약품은 다시 향정신성의약품과 비향정신상의약품으로 나뉜다. 향정신성의약품의 경우 중독증상이나 금단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 향정신성의약품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이미다조피리딘계, 바르비탈류 클로랄 유도체
- 비향정신성의약품 : 독세핀, 멜라토닌
약국에서 구입가능한 일반의약품의 경우 항히스타민제와 생약제제가 있다. 우리가 감기약을 먹을 때 졸릴 수 있다는 말을 자주 듣는데 이는 항히스타민제 때문이다).
벤조디아제핀계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은 중추신경에 억제작용을 하는 GABA라는 신경전달 물질을 활성화 시킨다.주로 불안증에 많이 사용되며 수면제의 목적으로도 사용이 된다. 단시간형과 장시간형으로 나뉘는데 단시간형의 경우 잠들기 어려울 때, 장시간형의 경우 수면을 지속하기 어렵고 자주 잠에서 깰 때 사용한다.
이미다조피리딘계
벤조디아제핀계 약물과 구조는 다르지만 비슷한 효과를 나타낸다. 대표적으로 졸피뎀이 있다. 졸피뎀의 경우 약효가 빠르지만 그 지속시간이 짧아 서방형 제제로도 많이 사용된다.
마찬가지로 잠들기가 어려운 경우 속방형 제제를, 수면 유지가 어려운 경우에는 서방형 제제를 사용한다.
바르비탈류
바르비탈류는 중추 신경을 억제하고 운동을 억제하여 진정 작용을 나타낸다. 고용량 사용 시 항 경련제로 사용이 된다 페노퍼르비탈과 펜터바르비탈이 있으며, 펜터바르비탈 경우 검사나 처치 전 단계에서 수면 유도를 위해 주사제 형태로 사용된다.
클로랄 유도체
기전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다른 약물들과 마찬가지로 중추신경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세핀
우울증 치료제로 개발되었으나 수면제로도 활용되는 성분이다. 잠을 자는 도중 잠에서 깨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멜라토닌
신체의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호르몬이다. 체내에 멜라토닌이 부족한 환자에게 제공한다. 55세 이상 환자에게 사용한다. 해외에서는 속방형 제제가 건기식으로도 활용되는데, 시차 적응을 위한 용도로 사용이 된다. 국내에서는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서방형 제제가 사용된다.
항히스타민제
히스타민은 알레르기 반응을 유도하는 물질이다. 항히스타민제는 이러한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하는 약물인데, 그 부작용으로 진정과 졸림 현상이 있다. 항히스타민제는 이러한 부작용을 수면제로 활용하는 약품이다. 디펜히드라민과 독시라민이 있으며, 디펜히드라민은 불면증 완화 독시라민은 불면증 보조 치료 및 진정 효과를 위해 사용된다.
생약제제
정확한 기전은 밝혀진 바 없으나 중추신경계를 억제하는 가바 신호전달 물질을 활성화한다고 알려져 있다.
분류 | 계열 | 세부분류 | 약물 | 제품 | |
전문의약품
(향정) |
벤조디아제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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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시간형 | 트리아졸람 | 졸민정,트리람정,할시온정 | |
중장시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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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라제팜 | 달마돔정 | |||
플루니트라제팜 | 루나팜정,라제팜정 | ||||
이미다조피리딘계 | 졸피뎀 | 산도스졸피뎀정,스립정,스틸녹스정, 스틸녹스CR정,스틸렉스정,졸피드정, 졸피람정,졸피신정,졸피움정, 파마주석산졸피뎀정, |
|||
바르비탈류
|
펜토바르비탈 | 엔토발주 | |||
페노바르비탈 | 대원페노바르비탈정, 제일페노바르비탈주사액, 대원루미날주사액,하나페노바르비탈정, 대한루미날주 |
||||
클로랄 유도체 | 포수클로랄 | 포크랄시럽 | |||
전문의약품
(비향정) |
항우울제 | 독세핀 | 독세정,리치나잇정,명세핀정,사일레노정, 사일원정,슬리핀정 |
||
멜라토닌 | 멜라토닌 | 라톤,메카딘, 멜라나, 멜라딘, 멜라,멜라엠, 멜라킹,멜라탄,멜라토,멜토원,서카딘, 서카토닌,서카톤피알,슬라밸, 영진멜라토닌,이지딘 |
|||
일반의약품
|
항히스타민제
|
디펜히드라민 | 디펙타민,슬리펠 등 | ||
독시라민 | 아론,잘덴 등 | ||||
생약제제 | 갈초근 호프 | 레돌민 등 |
수면제 복용법
보통 1일 1회 자기 전에 투여한다. 약에 따라 다르지만 취침 30분 전 또는 저녁 식후 1~2시간 후에 복용한다.
약물의 특성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한의 용량으로 단기간 복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멜라토닌의 경우 최대 13주까지 투여 가능하다. 나머지 약제들은 제품의 허가 사항 내에서 복용을 진행하면 된다.
수면제 부작용
수면제는 그 종류와 특성에 따라 다른 부작용을 갖는다.
-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이미다조피리딘계약물 : 안절부절 못함, 어지러움, 졸음, 두통 환강, 피로, 설사, 복통, 무호흡
- 바르비탈류: 지각이상,구음장애,정신기능 저하, 헛소리, 혼미, 호흡저하, 저혈압, 복시 등
- 클로랄 유도체:몽유병, 방향감각장애, 졸음, 헛소리, 두드러기, 습진성 피부염, 구토, 복부 팽만감, 저혈압, 부정맥, 호흡억제 등
- 독세핀: 진정, 무기력, 피로, 쇠약, 변비, 입마름 등
- 멜라토닌: 두통, 비인두염, 요통, 관절통, 복부 경련, 피로, 현기증, 졸음 등
- 항히스타민제: 구갈, 배뇨곤란, 변비 등의 항콜린 부작용, 두근거림, 어지러움, 두통, 식욕부진, 설사, 시야 흐림 등
- 생약제제: 흥분, 두통, 간독성, 아침 졸림,진정,불안 등
수면제 주의사항
- 수면제 중 향정신성의약품은 의존성이나 금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약물을 중단하거나 양을 줄이게 되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때문에 약물의 투여는 갑자기 중단해서는 안되며 서서히 용량을 감소시켜야 한다.
- 벤조디아제핀계, 이미다조피리딘계, 바르비 탈류, 클로랄 유도체,독세핀,멜라토닌,항히스타민제 복용시 졸음 또는 진정 작용이 일어나므로 운전이나 위험한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
- 벤조디아제핀계,이미다조피리딘계,바르비탈류,클로랄 유도체,독세핀은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다.
- 벤조디아제핀계 약물과 클로랄 유도체는 알코올 또는 약물 의존성 환자 등에게 투여하지 않는다.
- 바르비탈류, 클로랄 유도체는 간장애, 신장애 환자에게 투여하지 않는다. 벤조디아제핀계 및 이미다조피리딘계,펜토바르비탈,독세핀,멜라토닌 등은 간장애,신장애 환자에게 투여하는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 이미다조피리딘계 약물(졸피뎀)은 식사와 함께 혹은 식사 직후에 복용 시 효과가 늦어질 수 있으므로 공복에 복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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