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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전조증상 및 폐경에 대한 모든 것

by burja 2023. 3. 28.

폐경전조증상 블로그 썸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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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에게 폐경은 일생에 꼭 한번은 겪게 되는 이벤트이다. 폐경은 그 전후로 신체에 다양한 증상이 일어나며, 여성에게 상당한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증상이기도 하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폐경전조증상과 폐경전조 증상이 나타났을때 대응법 치료 등이 대해서 포스팅 해보려 한다.

 

폐경이란

폐경이란 난소의 기능이 약화되어 생리가 점차 멈추어 가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서 '월경이 중지되는 것'을 폐경이라고 하며, 의학적 의미에서의 폐경은 월경이 1년동안 없는 경우를 뜻한다. 여성의 대부분은 45~55세에 자연적으로 폐경증상을 겪게 된다. 간혹 젊은 나이에 난소 수술 등을 하는 경우에도 폐경이 나타나는데, 이를 수술적 폐경이라고 한다.

평균적으로 50세 정도에 폐경이 이루어지는데 반해, 간혹 40세 전에 자연폐경이 나타나는 케이스도 있다. 이러한 경우를 조기폐경이라고 부른다.

간혹 갱년기와 폐경이 헷갈리는 경우가 있는데, 약간이 차이가 존재한다. 월경이 1년 이상 없는 것을 폐경이라고 하고, 생식능력이 줄어드는 기간을 갱년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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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에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 중년여성
햇볕에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 중년여성

폐경의 원인

폐경은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 때문에 폐경이란 여성들에게 필연적인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개인별로 그 시기가 차이가 있는데, 이는 유전적으로 결정된 시기라고 여겨지고 있다. 이외에도 수술, 항암제, 방사선 치료, 감염, 환경 호르몬 등도 폐경 시기에 주요한 역할을 끼친다고 추측되고 있다.

 

폐경전조증상

폐경기가 오기 전부터 호르몬(에스트로겐)의 변화가 발생하기 때문에, 폐경기전조증상은 수 년 전부터 나타나기 시작한다. 폐경기 전조증상을 이해하기 위해 에스트로겐의 역할을 먼저 알아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에스트로겐의 역할은 다음과 같다

  • 여성의 특징 발현 
  • 신경 전달에 관여
  • 인지능력에 관여
  • 뼈나 관절건강
  • 심혈관계 기능과 연관
  • 심리적 안정

에스트로겐의 양이 감소하게 되면, 에스트로겐의 작용 또한 감소하여 다음과 같은 폐경기 전조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 불규칙한 월경
  • 안면홍조
  • 감정변화
  • 열감이나 발한
  • 수면장애
  • 근육통 또는 통증
  • 피부나 모발의 건조, 안구건조증
  • 생식기 건조증


불규칙한 월경 : 폐경 전에는 에스트로겐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긴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은 생리주기가 빨라졌다가 느려지고 결국엔 생리가 멈추는 모습을 보인다. 생리양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평상시 생리대를 푹 적실 정도였다면, 폐경기가 다가올수록 그 양이 줄어들며 결국에는 생리혈이 살짝 묻어날 정도까지 양이 줄어들게 된다. 

안면홍조 : 안면홍조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인해 발생한다. 에스트로겐이 감소하게 되면 혈관의 수축과 이완이 불안정해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수시로 안면에 홍조가 생기게 된다.

열감이나 발한: 에스트로겐의 감소는 체온 조절에 영향을 미쳐 몸이 갑자기 확 더워지거나 추워지는 것을 자주 느낀다.

수면 장애 : 에스트로겐의 영향으로 안면홍조 및 열감 등이 발생하면 잠에 들기 어렵게 된다. 또한 잠을 자더라도 깊은 잠에 빠지기 어려워 피로회복이 어렵다.

감정변화 : 에스트로겐은 심리적 안정을 주는 역할을 한다. 에스트로겐이 줄어들게 되면 마음이 쉽게 안정되지 않고 불안하게 되며, 사소한 일에도 쉽게 자증을 내게 된다.  또한 생리가 점차 멈추게 되기 때문에, 여성으로서 박탈감을 느끼며 우울감이 생기기도 한다. 

근육통이나 통증 : 에스트로겐이 뼈나 관절을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에스트로겐의 양이 줄어드면 뼈나 관절이 약해지게 되거, 골다공증 또한 발생가는성이 높아진다 

피부나 모발, 안구건조증: 에스트로겐른 피부나 점막늘 촉촉하게 하는역할을 한다. 에스트로겐이 감소하게 되면 피부나 모발이 푸석푸석해지고, 안구건조증이 올 수 있다. 

생식기 건조증 : 생식기 또한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는다.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질점막이 약해지게되고 이로인해 부부관계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무시하고 방치할 경우에는 위축성 질염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자연 속을 거니는 중년 여성들
자연 속을 거니는 중년 여성들

폐경 대응법

폐경 증상이 나타난다면 다음과 같이 대응할 수 있다.

  • 여성호르몬이 함유된 영양제나 음식 먹기
  • 운동하기
  • 식습관 관리
  • 감정 다스리기

페경증상이 나타나면 여성호르몬이 함유된 약이나 영양제를 복용하여 그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또한 호르몬제 복용(에스트로겐 or 프로게스테론)을 통해 폐경기 여성에게 나타나기 쉬운 골다공증이나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경우 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으며, 호르몬제를 처방 받기 위해서는 병원에 자주 찾아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성가신 편이다.

운동은 심혈관계나 근육 등에 자극을 주어 폐경 증상인 수면장애, 열감, 기분 변화등을 완화시켜줄 수 있다. 또한 폐꼉기의 여성에게 자주 나타나는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식습관 관리 또한 중요하다. 폐경기 여성은 근육을 줄고 피하지방이 늘어나게 된다, 이러한 변화를 막기 위해서는 열량을 조절하고 건강한 식사를 하면서 체중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또한 칼슘을 충분히 먹어주거나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여 골다공증을 막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감정을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다. 감정을 잘 다스리고 스트레스 받는 상황을 피해야 주변 사람들에게 감정을 쏟아내는 행동을 막을 수 있다.

폐경말고 완경

최근에는 폐경 대신 완경이라는 표현도 많이 사용되어지고 있다. 폐경이 '폐' 자는 닫을 폐 라는 한자를 사용하지만 버릴 폐라는 한자와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에, 그 어감이 부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기 때문이다.

완경이란 월경의 완성이라는 의미이며, 1990년대 처음 사용된 이후로 꾸준히 사용되고 있다. 실제 폐경이라는 표현보다 완경이라는 표현이 여성들에게 긍정적인 느낌을 준다고 하니, 완경이라는 단어를 주로 사용하는 것도 좋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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