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은 심장에 있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좁아지면서, 특정 상황에 처할 경우 통증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협심증을 방치할 경우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그 증상을 느낀다면 몸 관리를 잘해주는 것이 좋다. 이번 포스팅을 협심증 전조증상 및 협심증의 원인 대응법까지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협심증
협심증이란 심장에 있는 관상동맥이 점차 막히면서 가슴통증이 느껴지는 것을 말한다. 관상동맥이란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혈관이며, 심장 곳곳에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관상동맥이 좁아지면, 심근(심장의 근육)에 전달되는 혈액양이 줄어들게 되고 산소를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여 통증을 느끼게 된다.
협심증을 그대로 방치했다가는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협심증 증상이 있다면 전문가와 상의하고 신체상태를 잘 체크해주는 것이 좋다.
협심증 전조증상
협심증으로 인한 가슴 통증은 주로 흉부, 턱, 어깨, 등, 팔의 통증으로 나타난다. 50~60대의 남녀가 가슴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협심증을 의심할 수 있다. 협심증의 전조증상은 다음과 같다.
- 가슴통증
- 소화불량
- 통증
- 피로감
- 식은땀
가슴 통증 : 주로 명치 부위의 묵직함과 압박감, 쥐어짜는 듯한 느낌, 숨이 막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정확히 어떤 통증이다라고는 정의하기 어려운 양상을 보인다. 대개 서서히 시작해서 통증이 심해졌다가 점차 사라진다. 심한 경우에는 어깨나 양팔, 특히 팔이나 손의 안쪽 부위까지 통증이 퍼져나가기도 한다.
소화불량 : 메스꺼움이나 소화 관련된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소화불량은 남성 보다는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난다.
피로감 : 갑자기 피로감이 느껴지거나 몸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식은땀 : 식은땀이 이유없이 흐른다. 갱년기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혼동하기 쉽다.
협심증 응급처치
협심증은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발생한다
- 신체적으로 무리한 활동( 운동 등)
- 감정적으로 격해졌을 때
- 과식했을때
협심증 증상이 나타나면 다음과 같은 순서로 대응한다.
- 환자 발견 시 즉시 119에 신고를 진행한다.
- 119가 오기 전까지 환자를 편한 자세가 되도록 한다. 앉은 자세에서 무릎 아래에 베개를 집어넣고 옷 단추를 풀어 목을 누르는 의복을 느슨하게 해 준다.
- 환자가 니트로글리세린을 복용하는 경우 혀 밑으로 약을 넣어준다. 환자의 약이 아닌 경우 함부로 집어넣어서는 안 된다.
니트로글리세린은 심장 흉통을 관리하는 약으로 혈관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한다. 니트로글리세린의 경우 두통 및 어지럼증, 홍조, 저혈압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의사의 처방 없이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협심증 위험 요인 및 예방
협심증의 위험 요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흡연
- 고지혈증, 고혈압
- 당뇨
- 비만
- 운동부족
- 스트레스
- 가족력
협심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나친 흡연과 음주를 피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검진을 받아주는 것이 좋다. 매일 30분 이상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체중 조절도 필수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에는 이를 적절히 해소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협심증은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심장 질환으로 미리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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