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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치료제 화상의 정의 화상상처 관리 화상치료제 종류 및 대표제품 총정리

by burja 2023. 5. 3.

화상치료제 화상의 정의 화상상처 관리 화상치료제 종류 및 대표제품 총정리

생활 하다보면 화상을 종종 입곤 한다. 화상 상처는 가볍게 데인 상처부터 생명을 위협하는 상처까지 그 범위가 다양하다. 또한 추가적인 감염이나 흉터가 남을 수 있기 때문에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이번 포스팅을 통해 화상과 화상의 특징 화상치료법 화상 치료제 주의사항 등에 대해서 정리해보려 한다.

화상

화상은 불이나 뜨거운 액체 등 고온의 열에 의해 피부가 손상을 입은 것을 뜻한다. 화상을 입은 경우, 화상 부위를 흐르는 찬물에 담궈주면서 화상의 열기를 빼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에는 화상의 정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화상의 정도는 손상의 깊이에 따라 1도, 2도, 3도 화상으로 분류해볼 수 있다.

  • 1도 화상 : 표피층만 손상된 경우
  • 2도 화상 : 표피를 지나 진피층의 일부가 손상
  • 3도 화상 :  피하조직까지 손상

1도 화상의 경우 표피층만 손상되 경우로, 통증과 발적 부종 등이 특징이다. 피부의 일부분만 손상된 만큼 3~5일 정도면 회복이 가능하다.

2도 화상은 진피층의 일부까지 손상된 상태이다. 우리가 흔히 물집이라고 부르는 수포가 생겨나고, 부종이 동반된다. 물집이 발생한 경우에는 2차 감염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함부러 물집을 제거해서는 안된다. 진피층까지 손상된 만큼 흉터의 가능성이 존재한다. 상처의 치료에는 3~4주 정도가 소요된다.

3도 화상은 피하조직까지 손상된 경우이다. 3도 화상의 경우 세균감염이나 조직 괴사등이 심하므로 흉터가 남게된다. 진피층은 피부의 특징인 탄력성과 신축성을 유지하는데, 이러한 진피층이 파괴되면서 피부 회복이 진행되지 못한다. 때문에 피부수축이 발생되고 상처를 회복하는데에도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1도 화상이나 약한 2도 화상까지는 일반의약품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심한 2도 화상에서부터 3도 화상까지는 병원에 내원해서 치료해야 한다.

 

화상 상처의 관리

비교적 상처 정도가 약한 1도 화상부터 경증 2도 화상은 일반의약품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중증 2도 화상~3도 화상은 그 상태가 중하기 때문에 전문의약품을 사용한 전문적 치료가 필요하다.

  • 1도 화상 :  1도 화상과 같이 가벼운 화상에서는 항염증, 피부재생, 보습작용, 진정 작용이 있는 일반 의약품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습윤 드레싱을 활용하여 촉촉한 상태를 유지해줌으로서 상처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 2도 화상: 수포를 통한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항생제를 사용한다. 진피층도 일부 손상되어 통증이 발생될수 있으므로 진통제를 투여하기도 한다.
  • 3도 화상: 중증화상으로 피부 방어막이 손실된 상태이다. 3도 화상의 경우 괴사된 피부를 떼어내고 동종피부이식(다른 사람의 배양된 피부)를 덮어주고, 이후에는 환자 자신의 피부를 배양하여 다시 이식해주는 자가피부이식을 실시한다.

화상치료제의 종류

화상치료제를 크게 구분해주면 다음과 같다

  • 습윤드레싱
  • 감염성 화상치료제
  • 비감염성 화상치료제
  • 피부이식제

습윤 드레싱

상처 부위를 습하게 유지시켜주는 치료제이다. 거즈에 바셀린을 바른 제품에서부터 국소마취제(리도카인)이 함유된 드레싱,감염을 막기 위해 항생제가 복합된 드레싱도 있다. 또한 밴드 형태의 메디폼이나 듀오덤 등도 존재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메디폼이나 듀오덤은 상처의 습윤 환경을 유지해주면서도 과도하게 흘러나오는 진물(피부 삼출액)을 최대한 흡수해주어, 피부가 짓무르지 않도록 도와준다.  

비감염성 화상 치료제

화상의 염증을 치료해주고 보습과 피부 재생을 도와준다. 약국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 대부분이다. 주요성분으로는 구아야줄렌과 베타시토스테롤, 트롤아민, 덱스판테놀 등이 있다.

  • 구아야줄렌 : 소염, 진통, 진정
  • 베타시트소트롤 : 항염증 및 보습
  • 트롤아민 : 보습작용, 면역세포 자극
  • 덱스판테놀 : 피부로 흡수된 이후 피부조직 재생을 돕는 코엔자임A로 전환

번외로, 햇빛에 탄 경우에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

감염성 화상치료제

세균에 의한 감염을 막기 위한 것으로 , 포비돈요오드가 많이 사용된다.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이 있다. 일반 의약품의 경우 피부에 적용하는 외용제인 경우가 많으며, 1~2도의 화상에서 감염을 막기 위해 사용된다. 전문의약품의 대표적인 종류는 설파디아진이 있으며, 설파제를 함유하고 있다. 전문의약품의 경우 2~3도의 중증 화상 치료에 사용된다. 

피부이식제

중증 화상환자의 경우 피부가 심하게 손상되었기 때문에 피부 재생에 어려움이 있으며, 감염의 위험도 높다. 중증 화상의 경우 동종피부 이식제를 사용한 이후, 시간을 두고 자가피부이식제를 사용한다.

화상 부위의 가피(염증성 막)를 제거한 이후 동종피부 이식제를 적용하면, 3주 후에는 육아조직(상처가 아물어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모세혈관으로 구성된 결합조직)을 만들며 스스로 떨어져 나가게 된다. 동종피부 이식제가 떨어져 나가면 그 위로 환자의 피부를 이식한 자가피부 이식제를 이식하여 상처를 덮어주는 수술을 진행한다.

기타

이외에도 트라페르민이나 파인애플 단백 가수분해효소 추출물이 있다.

트라페르민은 콜라겐을 생성하는 섬유아세포를 증식시킨다 . 또한 새로운 혈관 생성을 도와서 조직재생을 돕는다. 파인애플 단백 가수분해효소는 화상 상처에 생긴 염증성 막(가피)를 제거하는데 사용한다.

화상치료제 부작용

화상치료제의 종류별 부작용은 다음과 같이 볼 수 있다.

  • 비감염성 화상치료제 : 피부 자극 
  • 포비돈요오드: 과량 투여시 전해질 및 삼투압 장애, 대사성 산증, 갑상선자극호르몬 과다 분비 등의 증상 발생
  • 설파디아진 : 백혈구 감소증, 빈혈, 혈소판 감소, 피부 괴사, 동통, 발진, 광과민증, 화농성 감염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 피블라스트 : 자극감이나 동통, 발적, 가려움 등이 발생할 수 있다.
  • 피부이식제 : 적용 부위에서 감염이 일어나거나 염증, 삼출물, 부종, 과민증, 가려움, 통증 등

 

화상치료제 주의사항

화상치료제를 사용할 때에는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참고해주면 좋다.

  • 메디폼과 같은 습윤 밴드는 상처 발생 2시간 이내에 사용 한다. 습윤한 환경이 포인트이기 때문에 자주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 폼드레싱은 상처가 건조한 경우 사용하지 않는다. 상처부위에 유착될 수 있기 때문에 3일 간격으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 상처에 감염이 있는 경우, 듀오덤과 같은 하이드로콜로이드 밴드는 사용해서는 안된다. 감염된 상처에는 초기 1~2일간격으로 교체하고, 상태가 개선되면 2~7일 간격으로 교체한다.
  • 비감염성화상치료제의 경우 피부이식 전의 부위에는 사용해서는 안된다.
  • 포비돈요오드는 신생아, 6개월 미만 영아, 갑상선 기능 환자, 신부전 환자에게는 사용해서는 안된다.
  • 설파디아진은 생후 2개월 이내 신생아, 조산아, 미숙아에게는 사용해서는 안된다. 또한 임신 말기나 수유중인 여성도 투여해서는 안된다. 가벼운 화상에 사용하면 통증이 있으므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 설파디아진은 약물이나 광과민증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는 사용해서는 안된다. 이외에도 홍반성 루푸스 환자, 간, 신장애 환자에게는 주의해서 투여한다. 장기간 투여 또한 지양해야 한다.
  • 티로트리신은 임부 또는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 수유부에게 사용해서는 안된다. 또한 코 점막에 닿아서도 안된다.
  • 피부 이식제는 이식시 오염을 주의해야 한다. 이식 후에는 감염을 막기 위해 항생제를 투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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